
소실점과 원근감을 활용해 평면적인 종이 위에 깊이감을 만들기
2026-01-31 · 집
🖊 만년필 파일로트 카쿠노 Fnib · 100g/m2. 80Sheets · 1시간
- 소실점과 유도선의 활용 이 그림에서 가장 돋보이는 부분은 도로를 활용한 유도선입니다.
중심 잡기: 도로의 양 끝선이 화면 중앙의 특정 지점으로 모이게 하여, 보는 사람의 시선을 자연스럽게 그림 안쪽으로 끌어당기고 있습니다.
건물 정렬: 왼쪽 건물들의 지붕 라인과 벽면의 기울기 또한 이 소실점 방향을 향해 잘 정렬되어 있어, 공간의 안정감이 뛰어납니다.
- 원근감 표현의 요소들 풍경화에서 깊이감을 만드는 요소들이 곳곳에 잘 배치되어 있습니다.
크기 대비: 화면 왼쪽 전경에 배치된 커다란 나무는 가깝게, 멀리 보이는 건물과 전신주들은 작게 그려서 거리감을 효과적으로 나타냈습니다.
중첩(Overlapping): 건물들이 서로 가려지며 뒤로 물러나는 표현을 통해 공간의 깊이를 한 층 더해주고 있습니다.
💡 더 입체적인 그림을 위한 제언 지금도 충분히 좋지만, 아래의 두 가지 포인트만 조금 더 신경 쓰시면 훨씬 더 드라마틱한 원근감을 연출하실 수 있습니다.
선 굵기의 변화 (Line Weight):
지금은 전체적으로 선의 굵기가 비슷합니다. 가까이 있는 물체(전경)는 선을 더 굵고 진하게 쓰고, 멀리 있는 물체(배경)로 갈수록 선을 가늘고 연하게 그려보세요. 이렇게 하면 물리적인 거리가 느껴지는 '공기 원근법' 효과를 펜화에서도 충분히 낼 수 있습니다.
디테일의 밀도 조절:
전경의 나무나 사물은 세부 묘사(잎사귀의 결, 벽돌 질감 등)를 촘촘하게 채워 넣어 밀도를 높이고, 멀리 있는 산이나 건물은 디테일을 과감히 생략하고 단순화해 보세요. 시선이 가까운 곳에 머물다 자연스럽게 배경으로 넘어가며 공간이 더 넓어 보일 것입니다.